2007년 06월 27일
25일 캄보디아에서 추락한 An-24기는 대표적인 사고 다발(多發) 기종 중 하나로 꼽힌다.
작년 1월 헝가리 텔키바냐에서 추락해 탑승했던 슬로바키아 군인 42명이 숨졌고, 2005년 7월에는 적도기니 바니에서 추락해 탑승자 60명 전원이 사망했다. 같은 해 6월에도 수단 카르툼 공항을 이륙하다 엔진 고장으로 추락, 42명 중 7명이 숨졌다.
An-24기는 구(舊)소련의 안토노프사가 1960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한 48∼52인승 수송기로, 양쪽 날개에 프로펠러가 달려 있다. 폭 29.2m(날개 길이 포함), 길이 23.5m, 높이 8.3m에 최대 속력은 시간당 450㎞, 최대 항속거리는 2400㎞로 중·단거리 수송용이다. 주로 독립국가연합(CIS)과 아프리카, 동남아시아 사회주의 국가에서 군용과 민간용으로 쓰인다.
사고 여객기 항공사인 PMT (프로그레스 멀티트레이드) 항공은 2003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신생 항공사로 보잉 737 여객기 1대와 An-24 3대 등 총 4대의 여객기를 운영하는 영세업체다. 특히 국제선은 이웃나라인 베트남과 한국 등 2개국에만 취항하며, 한국어 홈페이지를 따로 준비할 정도로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영업에 주력해왔다. /최규민 기자 min4sally@chosun.com
# by 소나기 | 2007/06/27 15:42 | 잡동사니 | 트랙백 | 덧글(0)